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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강릉 맛집 강릉김밥 불참치김밥 매운돈까스김밥 내돈내산 후기

by 크래커쪼아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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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을 가기 전에 인스타그램 피드에 강릉 맛집으로 강릉김밥이 피드에 올라오더라구요. 평소 김밥을 좋아하는 지라 따로 저장을 해두었는데, 그 다다음날 바로 강릉에 가게 되지 뭡니까! 운명이다 싶어서 바로 찾아가게 된 강릉의 강릉김밥입니다. 

강릉김밥에 유명한 메뉴인 불참치김밥이랑 매운돈까스김밥을 먹어보았는데요. 내돈내산 후기 쓰겠습니다. 


1. 강릉김밥 위치와 주차팁, 영업시간

강릉김밥은 강릉 시내에 가까이 있습니다. 강릉 시내라 하면 저는 중앙시장 근처라고 생각하는데요...(강릉 시민이 아니라서 추측 중이예요.) 강릉 중앙시장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일직선으로 올라가다보면 강릉김밥이 나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강릉의 강릉여자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우선 기본적으로 24시간이라고 나와있는데요. 마지막 주문 시간은 새벽1시 30분입니다.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라서 너무 늦게 방문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브레이크타임만 유의해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주차꿀팁을 말씀해드려요. 저희는 거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는데요. 강릉 김밥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옥천동 구여성회관 공영주차장이예요! 

하지만 진짜 꿀팁은 다음과 같아요. 바로 저기로 주차장을 검색해서 공영주차장을 가면 바로 공영주차장 옆에 공터가 엄청 크게 있어요. 저희 뿐만 아니라 여러 대의 차들이 공터에 주차를 해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옥천동구여성회관 공영주차장 바로 옆의 공터에 주차를 하고 나왔습니다. 

 

2. 메뉴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제일 잘 나가는 메뉴가 뭔지 보기 쉽게 밑줄과 별표가 되어있어요. 김밥류에는 [명이김밥, 불참치김밥, 참치청양김밥, 매운돈까스김밥]이 유명합니다. 

저희는 불참치김밥과 매운돈까스김밥, 그리고 가격이 엄청 저렴한 1,900원인 기본 라면을 하나 시켰어요. 

 

물과 국물은 셀프라서 떠왔습니다. 

 

조금 기다리다보니 김밥 2줄과 라면이 나왔어요. 나오는 순간에 저희가 메뉴를 잘 못 시킨 줄 알았습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본 김밥은 불참치김밥에 불참치가 엄청 많았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받은 김밥에는 불참치가 되게 조금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홍보차원으로 많이 불참치를 넣어달라고 한 것일까요? 인스타그램에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불참치김밥과 매운돈까스김밥 단면이예요.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본 두 김밥은 정말 흰 밥알이 잘 안보일만큼 양념이 많이 묻어서 김밥 자체가 빨간색으로 보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받은 김밥은 그정도까진 아니고 흰 쌀알이 정말 잘 보였습니다! 

 

불참치는 요정도 들어있어요! 참고해주세요! 

 

라면도 곧 이어 나왔어요. 라면은 가격이 정말 저렴하잖아요. 1,900원이라니! 그런데 안에 계란도 풀어져 있어서 정말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라면에 계란 들어간 김밥이 1,900원이라니... 너무 맛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매운돈까스김밥이예요. 저는 불참치김밥보다 오히려 매운돈까스김밥이 맛있더라구요. 불참치김밥의 맛은 딱 매운 맛의 김밥이거든요. 맵다 이외에 어떤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맵기는 매운데 그거 말고는 특별한 특징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매운돈까스김밥은 안에 마요네즈가 있어서 그런지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같이 우러나와서 너무 맛있었어요. 

매운돈까스김밥은 약간 추억의 돈가스집에 갔을 때 돈가스랑 채썬 양배추에 케찹이랑 마요네즈 뿌려서 먹는 그 맛이었어요. 저는 매운돈까스김밥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3. 총평

강릉김밥 총평을 해볼께요. 쉽게 이야기하면 여고 앞 분식집입니다. '인스타그램 보고 찾아갈 만큼이다.' 라고 말하기는 너무 어렵구요. 강릉에 우연히 갔는데 맛 보고 싶으시면 매우 추천하는 김밥집입니다. 저 같으면 여름에 강릉이나 속초에서 바다 수영을 할 계획이 있다면 잠시 들려서 김밥 싸갈 것 같아요. 그 정도예요. 불참치 김밥보다는 매운돈까스김밥을 추천합니다. 


강릉 맛집인 강릉김밥에 대해서 후기를 써보았는데요. 너무 큰 기대보다는 적절하게 무난하게 배를 많이 불리우지 않고 맛난 것을 먹고 싶으실 때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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