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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군산 맛집] 군산 고추짜장 맛집의 지린성, 메뉴, 주차 팁, 후기

by 크래커쪼아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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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래커쪼아입니다. 

친구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추천하는 군산 맛집 지린성에 갔다왔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서 편도로 약 2시간 정도 걸려서 갔습니다. 그럼 지린성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와 영업시간

지린성은 군산의 미원동에 위치한 중국집입니다.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으로 아주 유명한 중국집이죠. 군산은 지린성이 아니더라도 유명한 짜장면, 짬뽕집이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 매콤한 맛으로는 지린성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군산남초등학교 맞은 편에 지린성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반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저도 9시반에 오픈런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평일 점심을 선택해서 갔더니 웨이팅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2. 주차팁

사실 지린성에 가기 위해서는 군산 시민이 아닌 이상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끌고 갈 수 밖에 없는데요. 지린성 바로 맞은 편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지도에는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라고 되어 있어서 전기차만 충전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인가 했는데, 전기차를 4대 충전할 수 있고 나머지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였습니다. 주차장이 큰 편은 아니여서 점심시간에는 주차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으나 사람이 많지 않은 오전시간에는 충분히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에도 주차장이 가득 찬 상태였는데, 마침 지린성에서 식사를 다하고 나온 사람들이 차를 빼주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메뉴

지린성의 메뉴는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린성에서는 다른 중국집과 다르게 요리를 팔지 않고 오로지 짜장면 짬뽕, 짜장밥, 짬뽕밥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회전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술도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짜장면 7천원, 짬뽕 9천원이며(밥은 천원 추가), 고추가 들어간 메뉴는 모두 만원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저랑 남편은 맵부심이 있을 정도는 아닌데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고추짜장, 고추짬뽕을 먹기에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고추짜장, 일반짬뽕, 식혜' 입니다! 

 

저희는 금요일 오전 11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테이블에 남는 좌석이 많았는데, 저희가 식사를 다 하고 나갈 때에는 모든 좌석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4. 식사 후기

우선 식혜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온골진 식혜라고 하네요. 2천원입니다. 

음식이 주문한 뒤에 대체로 5분 내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빨리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식혜에 이어서 바로 짬뽕이 나왔습니다. 짬뽕의 맛은 일반적인 해물짬뽕입니다. 시원한 맛이 강하구요. 맨 처음 짬뽕을 먹었을 때 짬뽕도 맵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고추짜장을 먹고 먹으니 그저 시원한 맛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짬뽕도 우선 맵칼한 맛의 베이스가 있다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짬뽕이 나온 이후에는 바로 고추짜장과 면이 나왔습니다. 고추짜장은 간짜장 스타일이며 나오는 순간 맵싸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제 친구는 고추를 빼고 식사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고추를 집어서 먹어보니 엄청 매운 청양고추는 아니였습니다. 신기하게도 간짜장의 맛이 맵기만 한 맛이 아니라,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미친 듯이 매워서 속을 버릴 정도의 매운맛이 아니였습니다. 적당히 매워서 기분 좋은 매운맛보다 살짝 더 매운 맛이라 먹을 때는 얼굴이 약간 얼굴이 빨개질 수 있지만 먹고 나면 속이 아프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불닭볶음면도 맵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거보다는 살짝 안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통각이 다른 것처럼 저의 남편은 얼굴이 완전 빨개져서 맵다고 했었구요. 하지만 매우면서도 맛있어서 끝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5. 후식

짜장면을 먹다보면 아이스크림 쿠폰을 주는데요. 매운 것을 먹다보니 절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쿠폰을 쓰는 곳은 바로 우측의 달고나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지도를 보면 지린성의 약간 우측에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맞은 편은 초등학교인데 초등학생들이 끝나고 많이 달려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아이스크림은 4천원입니다. 현금으로 내면 5백원 할인해주십니다. 아이스크림 맛도 다양한데, 저는 바닐라맛으로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혹시나 생길 수도 있는 속 매움이 달래졌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잘 먹고 나왔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서 가 보았는데, 너무나 맛잇게 먹고 나온 지린성! 

괜히 전국에서 찾아오는 짜장면 맛집이 아니네요. 정말 맛있게 매운 맛의 짜장면이였습니다. 

간짜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쯤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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